한울원전, 지역민과 함께 '행복 두배'
  • 황용국기자
한울원전, 지역민과 함께 '행복 두배'
  • 황용국기자
  • 승인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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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상생 경영철학으로 한울원자력봉사대 운영

▲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건설소 직원들이 `울진지역아동센터’에 개설한 방과후교실에서 중등생들에게 영어·수학 등 학습지도 중심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울원전본부 제공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가 화합과 상생의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 주목받고 있다.
 자체 봉사대 운영, 지역사회와의 자매결연활동을 통한 소통강화 등 차별화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기업문화 창조에 앞장서고 있다.
 “Pride Again! 새출발·새봉사” 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 사창립 기념일에 맞춰 4월 2~3일 양일간 한울본부는 울진군노인요양원, 울진실버요양센터, 자매마을 등을 방문해 어르신 목욕, 발 맛사지, 바다지킴이 환경정화활동, 농가 일손 돕기와 같은 특별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한울본부는 지역사회와의 `공존(共存)·공영(共榮)의 경영’을 위해 지난 2004년에 울진사랑봉사대 창단을 시점으로, 지금은 한울원자력봉사대로 명칭을 변경해 활동 중에 있다. 2014년 10월 현재 한울본부 1671명의 직원중 98.3%인 1643명이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도 사회공헌활동 재원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러브펀드 2억7000만원,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1억1000만원, 사업자지원사업비 13억원 등 총 16억8000만원에 이른다.
 한울본부는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한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이동목욕 봉사활동과 미용재능 기부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미용재능 봉사자 교육을 실시, 헤어스케치봉사회를 발족하였고, 울진실버요양센터, 평해노인요양원, 군부대 장병 등을 월 1회 이상 방문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인 드림앤해피워크와는 사랑의집수리 봉사 활동,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는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시행하고 있다.
 한울본부는 주변지역 79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동하는 `1부서 1자매마을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직원들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명칭공모전을 시행, 그 결과 좋은사(社)이(里) 활동으로 명칭변경 및 브랜드화 시켜서 추진하고 있다.
 어버이날에는 행사지원은 물론 독거노인 방문, 원전 인근지역 어르신 온천 체험행사 지원, 농산물 수확 돕기 등 2013년에는 총 832회에 걸쳐 지역과 상생을 위한 좋은사(社)이(里)활동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2006년부터 한울본부는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3년도부터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반검진에서 종합건강검진으로 확대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울진군의료원, 강릉아산병원, 포항성모병원과 협약을 맺어 7억원의 예산으로 울진읍, 북면, 죽변면 주민 1500명에게 일반검사항목과 위내시경, 갑상선 및 복부초음파검사 등 70여개 항목에 대해 종합검진을 수행해 지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울본부는 지난해 경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한울본부의 지역상생 및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축 노력을 높이 평가해 인정해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손병복 본부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화합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지역으로부터 신뢰받는 한울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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