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선원 4명 무사 구조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25일 오전 8시께 울진군 후포항 앞바다에서 후포 선적 채낚기어선 D호(22t급)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배는 전소됐으나 선장 김모(62)씨 등 선원 4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30여분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선원들은 5m이상의 파도와 초속 20m의 강풍으로 자체진화가 어렵다고 판단, 급히 바다로 뛰어들어 화를 면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축산항으로 이송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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