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전체 58% 차지… 어가소득 효자
올들어 경북 동해안의 수산물 위판량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수량은 52%, 위판금액은 19%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 현재 포항과 구룡포 등 2개 수협이 위판한 전체 수산물 량은 9567곘에 위판금액이 279억5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287곘, 234억700만원에 비해 물량은 52%인 3280곘, 금액은 19%인 45억4400만원 각각 증가했다.
동해안 주 어종인 오징어의 경우 5558곘으로 지난해의 3822곘보다 45.4% 증가했다.
또 청어는 1343곘으로 494곘보다 171%, 가자미는 168곘(157곘)보다 7% 각각 늘어났다.
이밖에도 고등어는 11%, 문어는 40% 증가했다.
반면에 꽁치는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해양수산 담당자는 “예년 이맘때 보다 폭넓게 형성된 오징어떼로 인해 어획량이 크게 증가한것 같다” 면서“이로인해 전체 어획량의 58% 를 차지하는 오징어가 지역 영세어민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다” 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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