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팀리더는 자동차 외판용 도금조직 미세화 용융아연도금강판을 개발, 제조원가를 높이지 않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팀리더는 “지속적 연구개발에 힘쓴 결과다”며 “앞으로도 철강기술 향상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조 주임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급강의 용강 청정도 향상을 위해 `탈린 더블슬래그 조업기술’ 등의 조업기술을 개발해 철강기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주임은 “생각밖의 상으로 기쁘다”면서 “동료들의 협조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 밖에 철강기술장려상에는 초고장력 H빔을 개발한 현대제철의 이형철 부장을, 철강기능장려상에는 후판 생산공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스케일 불량을 개선한 포스코의 배명호 주임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협회 회장상과 철강기술상은 1000만원, 철강기능상은 500만원, 장려상은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이번 철강상 시상식은 9일 오후 6시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개최되는 제7회 철의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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