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포항시는 재래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향후 3년간 흥해시장 29억 5000만원, 오천시장 25억 6000만 원, 구룡포시장 15억 6000만 원, 기타 공설시장 7억 3000만 원, 사설시장 8억 1300만 원 등 모두 8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재래시장 시설환경 개선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흥해시장은 기존 점포의 재건축 정비, 주차장 조성, 화장실을 신축한다.
오천시장도 주차장 조성과 기존 재래시장을 전통 재래양식으로 재건축하기 위해 빈 점포 2개소를 우선 시범적으로 재건축하고 시장은 아케이트 290m 설치, 화장실 등을 보수한다.
북부시장은 장옥 및 바닥 배수로 정비, 방송시설을 설치하며 남부종합시장, 영남종합상가 등 상설시장에도 공중화장실 정비, 건물 도색, 방수공사, 하수도 개보수, 햇빛가리개 정비, 건물 도색 등을 년차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죽도시장은 올해도 계속해 중앙통 거리, 먹거리 골목, 이불전 거리 등 3곳 563m의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공중화장실 개축, 수협위판장 정비를 추진한다.
이동익 지역경제과장은 “재래시장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중소기업청을 방문 할 계획”이라며 “시장 상인들도 친절, 청결 등 고객감동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 혁신을 통하여 재래시장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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