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거래량 전월比 23.2% 급감
대구·경북지역 투자자들의 지난달 주식거래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주가변동현황’에 따르면 지역 투자자들의 5월중 일평균 주식 거래규모는 3771억원으로 전달 4910억원에 비해 23.2%가 감소했다.
전체 투자자의 거래규모는 같은 기간 13.3%가 줄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27조6100억원으로 전년말(23조8960억원) 대비 총 3조7140억원이 증가,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12조6510억 증발과는 대조를 보였다.
이는 지역 상장법인들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장기적 성향의 투자자들이거나, 우량주로서 인식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을 반증했다.
한편 지역 투자자들의 5월중 주 거래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영포장, 세신, 기린, 증권주(서울증권, SK증권, 현대증권) 등이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플래닛82, LG텔레콤, 대한뉴팜, 제넥셀, 인터파크 등이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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