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서진 “진짜 연인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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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서진 “진짜 연인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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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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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통해 상대에 대한 애정 고백
김정은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
이서진 “내 인생 한 부분인 운명”

 
 
 그 동안 열애설에 대해 함구해온 배우 김정은-이서진 커플이 잇따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상대에 대한 애정을 고백해 화제다.
 먼저 입을 연 사람은 김정은. 그는 15일 오후 8시46분 인터넷 다음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그는 요즘 나의 가장 가까운 친한 친구이고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사람”이라며 “난 행복의 한가운데에 딱 서 있다”는 말로 사랑에 빠진 행복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가만히 시간이 지나면 맛있는 팝콘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을 자꾸 뚜껑 열어보고 이리저리 찔러보고 아마 `이러저러한 팝콘이 될 것이다’ `어떠한 그릇에 담겨질 예정이다’라며 흔들어 놓고 휘저어 놓는 상태가 계속 반복되고 있어 힘들었다. 과학적으로 몇% 가량 튀겨지고 있는 상태고 그것의 부푼 모습은 이렇다고 중간중간 중계를 할 수도 없어 참 답답했다”며 그간의 각종 보도를 접하며 느꼈던 마음을 밝혔다.
 그러자 이번에는 이서진이 화답했다.
 이서진은 16일 오전 1시35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군가를 깊이 믿고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것만큼 큰 힘이 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그 동안 떠들썩했던 소문들로 위태로웠던 적도 있지만 이제 제게 이 사람은 내 인생의 한 부분으로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이어 “직업 때문에 본의 아니게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또 슬기롭게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저 때문에 여러분들께 많은 상처 드려 죄송하다”면서 “여러분들의 조용한 관심 속에 저 또한 조용히 제게 다가온 운명을 이루고 싶다. 신이 주신 운명이라 생각하고 깊이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랑을 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하던데 언제부턴가 세상이 제게 너무 아름답다. 저만 그럴까요? ㅎㅎ”라며 “오늘 쓴 글을 다시 보니 믿고 기다려 달라는 얘기밖에 없는 것 같다”는 말로 두 사람 관계의 진전에 대한 기대를 품게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SBS TV `연인’에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같은 동네(방배동)에 살고 있는 데다 서로의 어머니는 두 사람 이전에 같은 고향(대구) 출신으로 알고 지내는 사이라 둘의 관계가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여자핸드볼 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 제작 MK픽처스)의 6월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이서진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한 작품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 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면서 “정말 하고 싶은 작품, 인물을 연기하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하루하루 고민하면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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