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역대최다 65편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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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역대최다 65편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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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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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대종상영화제에 역대 최다인 65편이 출품됐다.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신우철)는 17일 서울 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행사에 역대 최다인 65편의 영화가 출품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최다 출품 기록은 42회 때인 53편이었다.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감우성 씨는 “올해 출품대상작이 65개 제작사, 102편이었는데 이중 64%가 출품됐다”면서 “대종상영화제가 영화인만의 축제에서 탈피해 시민문화축제로 거듭나면서 권위를 인정받은 것이 출품작 증가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흥행성과 작품성에서 높이 평가받은 작품들이 어느 때보다 많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이번 대종상의 심사는 본심에 오를 우수작 및 부문상 후보를 선정하는 예비심사와 예심을 통과한 작품 중 수상자와 수상작을 선정하는 본선심사 등 양심제로 구분해 심사하게 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예심은 5월1~16일 공개심사로 진행되며 집행위가 추천한 영화 각 분야의 전문심사위원 10명이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다. 비공개로 열리는 본심은 5월30일부터 열흘간 예심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상식 당일인 6월8일 오후쯤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본심 심사위원단은 영화 각 분야 전문심사위원 10인 이내, 일반심사위원 50인으로 구성되며 일반심사위원은 전문영화인이 아닌 18세 이상 영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시상 부문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촬영상, 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남녀 조연상, 기획상, 시나리오상, 미술상, 영상기술상, 음향기술상, 의상상,신인감독상, 남녀 신인배우상 등 19개 부문이며 영화산업을 이끌어갈 후진 양성을 위해 단편 부문상을 신설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특히 5월 한 달간 개최되는 시민영화 축제인 대종상영화제한강축제와 우수작품을 선정, 시상하는 대종상 시상식으로 나뉘어 진행돼 기존의 대종상영화제와 달리 국민과 함께 하는 영화축제로 진행된다고 주최 측은 강조했다.
 대종상영화제 개막식은 6월1일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은 같은 달 8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신우철 집행위원장은 “그 동안 대종상영화제는 영화인들만의 잔치였다”면서 “이제는 영화인과 팬이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거듭나는 한편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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