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성주군 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성주 성밖 숲 일원에서 성주지역 사회단체, 농민단체 등 15개 단체 회원 2000여명이 참석해 한미 FTA국회비준을 반대하는 서명과 함께 성주참외 등 농업분야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범 군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군민들은 △한 미 FTA 국회 비준 반대 △피해보전품목에 성주참외 포함 △소득보전직불금 지원 품목에 성주참외를 포함 △폐원지원금 지원대상품목에 성주참외 포함 △참외의 농작물재해보험 즉각 시행 △과채류의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등 생력시설 지원량을 확대 시행할 것에 대해 건의문을 채택하고 경북도 지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대책위원회는 한미 FTA협상이 농업의 희생을 전제로 한 타결로 성주참외 재배 농업인에 대한 종합적인 피해대책이 선행될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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