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硏 최정수 박사, 대경 CEO 브리핑에 연구결과 발표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청년예술인 육성이 지역문화진흥의 관건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 최정수 박사는 25일 발표될 ‘대경 CEO Briefing’ 제427호를 통해 ‘청년예술인 육성이 지역문화진흥의 관건’이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최 박사는 예술인의 창작역량이 지역 문화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주장한다. 우수한 예술인은 수준 높은 문화향유자를 만들어내고, 좋은 문화향유자는 훌륭한 예술인을 만들어내는 구조다. 따라서 예술인의 창작역량을 제고하는 것은 지역의 문화경쟁력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는 것이다.
최 박사는 “대구는 문화예술교육 인프라가 풍부해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문화예술인이 지속적인 창작·발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위 ‘청년예술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는 ‘청년예술인’을 ‘신진예술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이다.
이를 위해서는 △작품활동(창작-발표)의 직접적 지원 △원활한 정책 지원을 위한 개별 청년예술인의 문화예술단체 조직화 △취업 및 재교육 지원 등을 통한 공공·민간 일자리 연결 등이 그것이다.
둘째는 ‘신진예술인’을 ‘중견예술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비즈니스 시스템 구축.
신진예술인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의 제작과 소비를 이어주고 홍보를 강화해 소비를 촉진 △스타 아티스트를 정책적으로 육성,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공유 △성공적 자립모델을 구축·확산시켜 예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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