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491명 졸업…문학사·이학사·공학사·군사학 학위 동시 취득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육군3사관학교는 25일 경북 영천의 학교 충성연병장에서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사관생도 50기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식은 졸업증서와 우등상 수여, 분열, 특별상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491명의 졸업생들은 지난 2013년 입교해 일반학과 군사학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등 전공학위와 군사학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
1년에 3000㎞ 이상을 달리며 강철체력을 연마해 전원 체력검정 ‘특급’을 달성했으며 태권도 2단에다 공수와 유격훈련 등을 이수해 전투지휘·부하지도 능력을 갖췄다.
졸업식에서는 박성빈 생도가 국무총리상, 신현문 생도가 국방부 장관상, 김용훈생도가 합참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김경진·김민석·편성도 생도가 살신성인의 표본인 고 차성도(3사 1기) 중위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성도상’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3월 12일 계룡대에서 열리는 합동 임관식에서 육군 소위로 임관하며초등군사교육을 마친 후 6월에 전·후방 각급 부대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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