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시대, 청송 문화콘텐츠로 관광마케팅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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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시대, 청송 문화콘텐츠로 관광마케팅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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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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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수 청송군수
[경북도민일보]  청송군이 ‘안동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북의 ‘휴양관광 중심 지역’으로 발돋음 하기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및 체류환경이 서서히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군은 그동안 주왕산, 주산지 등 천혜의 자연자원으로만 관광객을 유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변신을 위해 청송 고유의 문화 콘텐츠 개발과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에 힘을 쏟았다.
 군은 2018년까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사업과 대규모 숙박시설을 매듭지어 천혜의 자연자원과 문화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일신할 계획이다.
 또한 안동 신도청 시대 개막과 동서4축 고속도로 등 외부적인 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관광객들이 편안히 쉬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휴양관광지로서의 진면목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군은 ▲관광객 유혹할 만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대명콘도리조트, 산림조합 연수원 건립으로 MICE산업 주도 ▲명품 청송사과,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로 거듭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서 2시간대 가능해져 신도청 시대, 청송에만 있는 문화콘텐츠로 차별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청송군은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주제로 한 객주문학관, 국내 최대의 실경산수화인 ‘청량대운도’를 전시한 야송미술관 내 청량대운도 전시관, 조선백자의 독특한 형태인 청송백자전시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심수관 도예전시관, 청송수석 꽃돌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해 최고의 감상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청송군은 국제슬로시티 및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아 ‘관광청송’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금껏 변변찮은 숙소문제로 관광청송의 큰 걸림돌이었던 숙박문제를 해결할 리조트건설로 관광마케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대명그룹이 리조트건설을 위해 4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 주왕산 관광단지 내 청송군 소유의 토지를 매입해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첫삽을 떴다.
 또한 이달 완공을 앞둔 산립조합중앙회 임업인 종합연수원은 총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회의,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군은 연간 4만2000여t을 생산해 100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청송사과를 활용해, 서울에서 열리는 청송사과 페스티벌, 청송사과축제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수출 활로 개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육지속의 섬’으로 불릴 만큼 교통의 오지였던 청송이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공정률 54%까지 올라가면서 파천면과 진보면 두 곳에 나들목이 생길 예정으로 수도권과 대구 등지에서의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청송군은 지역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살기 좋은 청송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도청시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청송에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마주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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