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총장 이용두)는 예비교사들의 교육실습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의 수업과정을 비디오카메라로 녹화해 장단점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 예비교사의 자질을 높이고 있다.
이맘때면 교직을 이수하는 예비교사들이 일선 학교로 교육실습을 나가 꿈에 그리던 선생님이 되어본다.
하지만 교단에 선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는 법. 긴장도 하고 실수도 뒤따라 수업 분위기가 어색하기까지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4년 9월부터 전국 대학가운데 처음으로 학생들이 교생실습 나가기 전 대학에서의 수업진행 연습과정을 비디오카메라로 촬영, 녹화된 영상자료는 그 수업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은 지도교수가 분석해 다음 시간의 수업자료로 활용해 단점을 보완하는 등 대구대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교육실습생을 앞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대는 교육실습 대상자에게 수업이 없는 토요일을 이용, 총 12시간(3주간 토요일마다 4시간씩)에 걸쳐 교과활동 지도요령, 교육실습지일지 및 수업지도안 작성, 교육실습생이 알아야 할 교육행정 등과 같은 사전교육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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