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상해보험서비스·年금리 4.3% 혜택도
# 펀드로 경제교육 해볼까
국민은행은 어린이 전용 적립식 펀드인 `KB캥거루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을 판매 중이다.
어린이를 위한 소액 장기투자인 만큼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고수익이 가능한 50종목 내외로 운용하며, 수수료는 일반 펀드의 80% 수준이다.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 투자 기간은 60개월 이상이다.
지금까지 434억원어치가 팔렸고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1.78%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신한은행은 `탑스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투자신탁’과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주식형 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매주 1회 경제레터와 매월 1회 어린이운용보고서를 이메일로 발송하며 경제교실, 경제캠프도 운영해 자녀경제교육에는 제 격인 상품이다.
5월2~6월30일 이벤트 기간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팝콘, 영화티켓,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을 준다.
우리은행이 판매 중인 `우리 주니어 네이버 적립식 펀드’도 어린이 전용 포털 사이트와 연계해 각종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근 3개월간 14.82%의 수익률을 올렸다.
# 정기적금으로 보험혜택까지
어린이 정기적금 상품들은 성장기간 일어날 수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해 상해보험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은행의 `캥거루통장’은 2002년 출시돼 지금까지 30만좌(6천508억원) 가까이팔린 히트 상품.
적금 가입과 함께 소아 3대암.유괴.납치.인질.응급비용.화상.정신피해 등을 무료 보장하는 종합상해보험에 가입된다.
연 이자는 3.65%로, 최초 가입시 10만원 이상을 내면 2회차부터는 4만원 이상 수시로 저축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시 0.1%포인트, 2년 이상 저축할 경우에는 0.2%포인트 금리가 추가된다.
우리은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입하면 연 최고 8%를 지급하는 `쿠키예적금’을 판매 중이다.
신한은행은 월말 기준으로 잔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무료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싹사랑적금’을 판매 중이며 어린이날 이후 5월11일까지 저축할 경우 해당 저축건별로 연 0.1%포인트 금리를 더 얹어준다.
하나은행의 `신꿈나무적금’에 가입하면 어린이영어교실, 수학특강, 경제교실, 논술교실, 자녀양육과 상담, 아동미술 등 70개의 서비스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월11일까지 가입하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뽀로로 스티커’ 3만장을 선착순으로 주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3년 만기 최고 연 4.3%의 금리가 지급된다.
외환은행은 최장 18년까지 적립할 수 있는 `꿈나무 부자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금리는 연 3.9%(상해보험가입시 3.1%)이며 자동이체시 0.2%포인트 추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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