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 명건도감’ 회의… 최우수작 선정 못해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경북도가 도청을 이전하는 안동·예천 신도시 이름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11일 도청 이전 신도시 이름을 정하기 위한 위원회인 ‘신도청 명건도감’ 회의을 열었으나 최우수작을 뽑지 못했다.
도는 고려·조선시대에 나라 일이 있을 때 임시로 설치한 관아인 도감에서 건물명칭을 정하는 명건도감 이름을 따왔다.
명건도감은 다만 퇴계와 동천, 예안 3개의 이름를 우수작으로 정했다.
경북도 한 관계자는 “안동에서 신도시 이름을 정하는 데 반대하는 의견이 있어서 일단 시간을 두고 주민 숙의 과정을 거쳐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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