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시민 교통 일대 변화
  • 윤용태기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시민 교통 일대 변화
  • 윤용태기자
  • 승인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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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한 달 이용객 222만5000명 돌파

▲ 전국 최초로 모노레일로 건설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지난 23일 개통 한 달을 맞았다. 지상 평균 11m 높이에서 도심을 관통하는 열차 탑승객은 이미 200만 명을 넘어섰고, 재래시장 등 주변 상권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사진은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지나는 열차. 연합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개통 한 달 만에 이용객 200만명을 넘어선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시민편의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 보완조치에 나선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개통 이후 5월 21일까지 총 222만5000명, 하루 평균 7만7000명이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했다. 최대 수송일은 4월 25일 10만7906명이고, 가장많이 이용한 역은 서문시장역으로 하루 평균 9032명으로 나타났다.
 수송분석 결과, 3호선은 1·2호선과 달리 평일보다 휴일이, 출·퇴근 시간대보다 낮 시간대 승객이 많아 아직까지 고정승객보다는 호기심, 관광 승객이 많은 것으로 판단돼 향후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 다소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서문시장역의 경우 전체수송의 12%를 점유해 3호선 수송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전년 동기 대비 1·2호선의 승객도 3.0%(33만4000명)정도 증가했다.
 앞으로 도시철도공사는 시민 편익 증대와 안전 강화를 위해 대구시 및 시의회의 적극 협조를 통해 추경예산 62억원을 확보, 3호선 전체시설 개선 및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안전 보강 및 개선을 위해 승강장 승객 발빠짐 현상 해소를 위해 역사 승강장 및 전동차 내 주의안내 스티커(1032매)와 미끄럼방지 테이프(336매)를 부착 완료했고, 30개 전 역사에 대해 발빠짐 방지고무판(총 360개소)을 설치 중에 있다.
 또 일부 승객들의 전동차 출입문 끼임사고 발생에 대해서는 출입문 재열림 시간을 현행 0.8초 → 0.5초로 센서를 민감하게 조정토록 제작사에 의뢰해 수정 보완 중에 있다.
 시설 개선 보완을 위해서는 외부계단 캐노피(8개역 15개소), 대합실·화장실 방풍망(27개 역 53개소), 승강장 승객대기실(5개 역 10개소)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혼잡도가 높은 서문시장역의 경우 승강장 지장물 이설 및 철거, 에스컬레이터 및 내부계단 상부 일부 복개 등을 통해 승강장 승객 대기공간 54㎡를 추가 확보하고, 발매기실 및 대합실 게이트 이설 등으로 대합실 승객 동선을 개선해 8월 야시장 개장 등에 대비한다는 것.
 특히 하루 평균 9032명이 이용하는 혼잡역인 서문시장역의 경우 내부 확장 등을 통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3호선 이용 활성화와 부대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인기 만화 캐릭터 ‘로보카 폴리’를 전동차 내외부에 래핑한 어린이 테마열차 2개 편성을 하루 14~37회 운영중이며 열차 사투리 안내방송은 3개역(서문시장, 달성공원, 수성못역)에 시범 시행 중에 있다.
 또한, 8개 기업과 전동차 26개 편성 외부 래핑광고와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 동영상 광고 등 계약을 체결해 연간 5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시와 시의회의 자문 및 긴밀한 협조와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전국 최초 스카이레일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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