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署, 학대 피해 노인 보호활동 ‘눈에 띄네’
  • 윤대열기자
문경署, 학대 피해 노인 보호활동 ‘눈에 띄네’
  • 윤대열기자
  • 승인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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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감사관·여성청소년계 협업으로 정신지체 아들 학대피해 노부부 맞춤 지원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경찰서는 최근 정신지체 아들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한 마성면 김 모(83)씨 노부부를 노인학대 피해자 맞춤형 활동으로 해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경서에 따르면 고령으로 경제적인 능력이 없던 노부부가 정신지체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으나 아들은 음주 후 상습적으로 노부부를 폭행했던 것. 이 소식을 접한 문경서 청문감사관과 여성청소년계는 노부부 가정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협업에 나섰다.
 우선 아들을 설득해 정신병원에 입소 격리 치료시키고 상습적으로 폭행당한 노부부의 심리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전문병원심리상담사 치료를 진행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적 지원을 돕고자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의뢰, 지자체복지상담사와 연계 후 모니터링하는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모 할아버지는 경찰관의 손을 잡으며 “이제 집에 걱정거리가 해결돼 좀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에 연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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