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라운드 원정 격돌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가 FA컵 4강행 티켓을 놓고 FC서울과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인다.
포항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하나은행 FA컵’ 6라운드(8강)을 서울과 치른다.
지난해 포항은 FA컵에서 서울에게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FA컵 16강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패했고, ACL 8강에서는 1, 2차전 모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K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서울에게 3위를 내주며 올해 ACL 출전권까지 따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포항은 이번 경기에서 서울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다.
포항은 현재 K리그에서는 승점 33점 9승 6무 7패로 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은 승점 32점 8승 8무 6패로 순위 6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열린 양 팀 대결에서는 포항이 서울을 3-1로 격파했다.
하지만 포항은 다시 서울을 잡는다는 각오다.
포항은 이번 시합에 신진호 등이 서울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11일 서울 전에서 좋은 활약을 한 김승대의 활약도 기대된다.
반면 서울은 핵심 미드필더인 고명진이 서울을 떠났다.
포항이 원정에서 서울을 꺾고 4강행 티켓을 가져올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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