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빈내항 복원`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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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빈내항 복원`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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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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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투입’실시설계용역 착수
 내년 2월 운하도시 모습 드러내


 대형프로젝트인 포항 동빈내항 복원사업이 7일 실시설계용역보고회를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포항 동빈내항 복원사업과 관련, 실시설계 용역을 맡은 (주)삼안(국내최고의 엔지니어링업체)의 김성덕 전무이사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박승호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실시설계용역보고회에서 동빈내항 복원에 따른 설계방향과 비젼 등을 제시했다.
 삼안측은 이날 설계방향과 관련, “동빈내항 복원은 오폐수로 찌든 내항 수질을 푸르게 살리고 포항을 운하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대형프로젝트라고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박승호시장이 제4대 민선 시정을 열면서 시민들에 약속한 핵심공약사업으로서 수변공원과 운하도시건설을 통한 도심부활 관광인프라 구축 등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TPP)’와 연계, 포항을 랜드마크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동빈내항 복원과 관련,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자연유하로 물길을 열었을 때의 정체수역 순환문제에 대해 용역회사측은 “기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찌들대로 찌든 내항 수질이 살아나면 천혜의 항구로서 물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이 사업은 천혜의 동빈내항과 영일만,그리고 형산강이 어우러지는`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TPP)’를 실현, 포항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며 치밀한 실시설계를 당부했다.
 시가 14억3,9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삼안에 맡겨 착수된 동빈내항 실시설계는 내년 2월 2일 시에 납품이돼 운하도시 포항의 청사진이 모습을 드러낸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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