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이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4% 감소해 4억7000만불, 수입도 7% 감소한 5억8400만불을 기록했다.
이로인해 포항지역은 1억1400만불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했으나 그나마 올해 4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전월(4월)대비 15% 증가했다.
수출 감소는 포항지역 수출액의 90%를 차지하는 철강제품의 수출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주요 하락 품목별로는 철강제품(18%), 화학제품(4%)등이고 지역별로는 일본(38%), 중국(32%), 동남아(9%)등의 순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한편, 수입실적은 올해 1~4월까지 수치가 조금씩 줄어 전년 동기대비 7% 감소를 보였다.
이는 수출의 감소 영향으로 수출용 원자재 수입이 전체 38% 감소했기 때문이다.
포항지역 수입액의 47%를 차지하는 철강(39%)은 감소했고, 기계류(39%), 철광석(13%), 유연탄(8%) 등은 증가를 보였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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