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상주 한방건강센터가 착공될 예정이다.
상주 한방건강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해 9월 한방산업단지 기공식을 시작으로 도비 10억원과 시비 20억원을 합해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은척면 남곡리 한방산업단지조성 부지내에 오는 2009년까지 건립 예정이다.
한방건강센터 건립과 관련, 상주시는 16일 시청 강당에서 이정백 시장과 시·도의원, 입주희망업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건강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이날 설계안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보완해 올해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건축규모는 1천여평 정도로 3개의 존(스파존·헬스존·뷰티존)으로 구성되고 세부시설로는 황토한증시설과 한방사우나, 한방한의원, 한방미용시설, 한방헬스시설, 한방건강체험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앞으로 한방건강센터가 건립되고 나면 친환경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삶의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한방을 통해 건강증진과 한방산업단지 조기 활성화 및 이미지 제고 등 한방 웰빙의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주시 한방관리사업소는 전국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성주봉자연휴양림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지역주민의 관광휴양 시설로도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다.
상주시 한방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도심지에 위치한 찜질방이나 사우나시설의 개념이 아니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건강상태를 알고 한방을 통해 건강 증진에 한 몫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주/황경연기자 hgw@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