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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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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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대훈 동아애드 대표
[경북도민일보]  “Attitude is Everything(태도가 모든 것이다.)”
 우리는 가정생활, 학교생활, 사회생활을 하면서 늘 사람과의 관계에서 힘들어한다. 때로는 상대방 때문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심지어 극단적인 모습으로까지 치닫기도 한다. 한번쯤 나의 태도는 어떤 모습이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사람마다 표현하고 살아가는 방식은 다르더라도 인정받고 성공하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 공통된 모습이 있고, 인정받지 못하고 비난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 공통된 태도가 있는 것 같다.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인성의 중요성을 알고 행(行)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성이 뛰어난 사람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호감형’이 아닐까? ‘호감형’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긍정의 힘(力)’을 강조하고 싶다. ‘긍정의 피’가 흐르는 사람과 ‘부정의 피’가 흐르는 사람의 미래는 5년, 10년, 20년 후에는 많이 다를 것이다.
 ▲‘때문에 안돼’와 ‘덕분에 돼’
 누구든 비슷한 경험을 했겠지만, 필자도 긴 시간에 걸쳐 유통업 분야에서 마케팅, MD개발, 고객서비스 등의 조직생활을 하였고, 현재는 광고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때문에 안돼’와 ‘덕분에 돼’의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였다. ‘때문에 안돼’가 얼마나 큰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 오는지를 잘 알고 있다. 반대로 ‘덕분에 돼’가 얼마나 큰 플러스 효과를 가져 오는지도 잘 알고 있다.
 기업, 조직의 특정인이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찾아내고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더라도 ‘때문에 안돼’가 만연한 곳에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덕분에 돼’를 부르짖는 구성원들로 가득한 곳의 미래는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쁘지 아니한가? 물론 모든 일에 있어서 상황분석을 통한 문제점 제기와 제안된 사항에 대한 비판은 꼭 필요하다. 문제점 제기와 비판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대안 있는 비판’이 되어야 함은 말 할 필요가 없다.
 긍정의 힘을 가진 자(者)와 그렇지 않은 자(者)에게는 ‘생각의 차이’가 존재한다. 일상생활의 예를 들어본다. 부동산시장에서 경매로 나온 돌산(石山)이 있다고 가정하자. 부정의 힘을 가진 사람은 “저 돌 때문에 안되겠어”라고 할 것이며, 긍정의 힘을 가진 사람은 “저 돌만 해결하면 되겠네”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사소한 ‘생각의 차이’에서 후자는 전자와는 다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긍정의 피’가 흐르는 기업, ‘부정의 피’가 흐르는 기업
 CEO들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신규고객사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기존고객사 유지를 위한 프로젝트, 이탈고객사 재유치를 위한 프로젝트 등 다양하다. 이것을 추진하기 위하여 늘 도전, 반복, 실행이라는 키워드를 가동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장하는 기업, 퇴보하는 기업은 무엇으로 판가름 나게 될 것인가? 물론 비전, 전략, 기획, 예산, 아이템 경쟁력 등 다양한 측면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CEO와 구성원들 간의 높은 열정지수와 의지력이다. 즉 이해관계자들의 도전과 실행력이 중요하며 그 근간에는 ‘긍정의 피’가 흐르고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혹시라도 구성원에게 있어서 ‘부정의 피’가 흐른다면 다른 구성원들에게 부정이라는 바이러스 전파로 프로젝트를 시도조차 해보지 못할 것이다. 결국에는 기업의 퇴보, 퇴출로 연결된다.
 ▲‘부정적 언어’ 습관을 ‘긍정적 언어’ 습관으로
 무의식의 행동일 수도 있으나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에는 부정적 어감(語感)의 언어가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제는 언어의 변화를 통하여 행동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다. 행동의 변화는 생활의 변화로 나아갈 수 있다.
 예를 들면, 금연을 상징하는 글귀를 보더라도 수십 년에 걸쳐 ‘NO SMOKING’을 사용하고 있다. 세상은 디자인 시대로 접어들었는데 ‘NO SMOKING’이 아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글귀와 디자인을 만나고 싶다. 그 이외에도 입산금지, 출입금지, 촬영금지,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 뛰어가지 마시오, 떠들지 마시오 등 생활 속에서 부정어 표현이 범람하고 있다. 과거를 지나 현재까지 이러한 말들 속에서 우리의 삶도 함께 해왔다면 이제는 긍정적 언어로 표현하기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이라도 전개해보면 어떨까?
 긍정의 힘! 자기존중의 자세이면서 남을 배려하는 힘이다. 긍정의 문화가 하나씩 하나씩 쌓여간다면 남들과 구별되는 자기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행동과 자세를 가져올 것이며, 긍정적인 생각은 위대한 현실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여러분, ‘긍정의 힘’을 믿고 달려가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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