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서초 학생들 ‘선플 저금통’ 공익 앱 개발
  • 손석호기자
포철서초 학생들 ‘선플 저금통’ 공익 앱 개발
  • 손석호기자
  • 승인 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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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석현·전원진·조운경 학생 우수상 영예

▲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남석현,전원진,조운경 학생이 직접 개발해 ‘2015 공익 창조앱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출한 ‘선플 저금통’ 앱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포스코교육재단 제공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남을 위한 격려의 글이나 좋은 내용의 글인 ‘선플’을 통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남석현·전원진·조운경 학생(6학년)이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2015 공익 창조앱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 학생은 최근 선플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에 참가했다.
 이들은 대학생, 일반인과 함께 당당히 본선대회에 진출해 자신들이 개발한 ‘선플 저금통’이라는 공익 앱을 발표했다.
 선플 저금통 앱은 인터넷에 작성한 자신의 모든 글을 모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올바른 글쓰기를 하고 있는 지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악플’일 경우엔 경고음과 함께 깜빡임이 표시되며, 선플일 경우엔 ‘선플 카운터’에 입력이 되고, 악플일 경우엔 바로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장착됐다.
 특히 선플 1개당 1원씩 적립돼 기부할 수 있는 기능까지 장착된 앱이다.
 남석현·전원진·조운경 학생은 “우리가 온라인 상에서 생각 없이 쓴 악의적인 글이 누군가에겐 큰 상처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선플저금통 앱을 통해 인터넷 문화가 올바르게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건국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선플운동본부에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선플 저금통’공식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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