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해양분야 역대 최대규모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울릉군은 내년도 예산으로 1522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의 내년도 예산편성은 경제활력과 농림해양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서민생활 안정 및 산업중소 분야에도 예산을 중점 투입해 군민의 생활 수준향상을 최우선으로 챙긴다는 계획이다.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510억원 보다 0.79% 증가된 것으로 특별회계는 30% 증액 됐으나, 일반회계는 국토끝섬사업(10억원)의 취소로 소폭 인상된 0.2% 증가했다.
▲환경보호 167억원(10.97%) ▲지역개발 166억원(10.90%) ▲산업중소, 교통 90억원(5.91%) ▲ 재난분야 69억원(4.53%) 등으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군민생활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군은 특히 어려운 군 재정을 고려해 경상적 경비 규모를 최대한 줄이는 한편, 지방보조금에 대해서도 중복사업, 선심성사업을 배제하고 현실성 있게 조정해 30억2400만으로 지난해 보다 6.84% 절감 편성하는 등 긴축재정 의지를 피력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농어업인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통해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두어 군민이 행복한 울릉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울릉군의 예산안은 다음달 20일까지 열리는 제214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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