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 가득한 주말전시회 3題
  • 경북도민일보
봄의 향기 가득한 주말전시회 3題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이 왔네~展’ 30일까지
 
 
 김지연 作 - 봄
 
 수성갤러리(포항시 북구 신흥동·큐레이터 김정완)가 기획한 `봄이 왔네~展’이 지난 22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지역 구성주의 서양화가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현상회’를 초대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50호 이하 작품을 위주로 한 `봄 소품전’이다.
 `봄’을 주제로 작가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 20여점이 선보였다.
 김 큐레이터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회화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라며 “봄의 따뜻함과 여름을 향하는 기대감을 담은 작품들을 감상해 보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현상회는 1997년 창립전(포항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백갤러리, 포스코 갤러리등지에서 10여회의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문의 054)231-7571
 
 
--------------------------------------------------
 
 
`사진작가 박영길展’25~28일까지
 
 
 
 
 경북조정협회(협회장 라영조)가 마련한 `사진작가 박영길 초대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 및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영길 작가(사진작가협회)가 찍은 조정경기 작품 120여점이 선보인다.
 `조정’은 정해진 거리에서 보트를 저어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
 푸른 현상강을 배경으로 혼자서 젓는 싱글 스컬에서 배가 나가는 쪽을 마주 향해 자리 잡고 배를 모는 8명의 선수들의 모습까지 조정경기를 벌이고 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라 회장은 “제8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한 자리”라며 “조정사진전시를 통해 포항의 젓줄인 형산강을 사랑하고 조정종목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막행사는 25일 오후7시에 열리고, 29~31일까지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2차 전시가 이어진다. 문의 010-2265-1762
 
 
---------------------------------------------------------
 
 
`오월회 정기전’ 25~29일까지
 
 
 성인애 作 - 진혼제Ⅰ
 
 
 지역 수채화 동호회인 `오월회(교육 조재형 작가)’의 열일곱번째 정기전시회가 25~2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취미로 수채화를 시작해 16회의 정기전과 10회의 초대전을 연 바 있는 오월회원들은 각종 미술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의 실력파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월과 닮은 `수채화’ 80~100호 대작 20여점을 선보여 초여름의 향내 담아낸다.
 보편적인 정서를 각자의 미감을 통해 유감없이 드러내고, 부드러운 필촉으로 오월의 색감을 표현한다.
 조 작가는 “오월회원들은 짙은 청록으로 여물지 않는 담백한 담록의 색감을 표현했다”며 “이 색감은 물을 매개로 관람객의 가슴으로 번지고 스며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054)278-3160 
 
/남현정기자 nhj@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