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건립 등 정지작업 박차
지난 해 완공 후 본격 가동을 시작한 항공기 제작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의 보잉사 MRO센터는 영천지역이 항공산업 분야의 중심지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항공 부품산업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2013년부터 국내 항공 전자산업 분야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항공 전자부품 전문시험기관이다.
기술센터는 1만30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총 건축면적 3358㎡ 규모로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60% 이상 공정을 보이고 있다.
국제적으로 항공전자부품의 시험평가 인증기준 강화 추세에 비해 국내 항공전자부품의 시험평가, 인증기반 및 노하우가 취약해 항공전자부품의 낮은 국산화율과 높은 해외 의존도가 센터의 가동과 함께 상당부분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전자부품의 시험평가와 인증을 통해 기업의 제품화를 지원한다.
시험평가 절차 개발 및 표준화기반구축을 통해 항공전자부품의 국제인증 규격 가이드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항공전자시험평가 기반구축사업은 2013년 7월~2018년 6월까지 5년간 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해 환경시험 및 전자파시험 평가 장비 약 30여종을 구축한다.
김영석 시장은 “경북도와 함께 항공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조성 준비 중인 하이테크파크 지구에 항공 관련기업 유치와 병행 산학연 협업 집적화를 통한 에어로테크노밸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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