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건립된 안동 지역 최초의 교회
문화재청은 “안동교회 예배당은 1937년에 건립된 안동 지역 최초의 교회”라며 “안동을 중심으로 한 근대 시기 기독교의 전파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역사적·종교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장방형의 2층 석조 예배당으로, 석조 외벽과 2층 마루, 지붕 구조 등이 잘 남아있다. 1938년 건축 과정을 기록한 자료(‘예배당 건축기’)도 전해져 당시의 건축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등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건축물이라고 문화재청은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이곳 예배당 문화재에 대해 소유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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