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FTA `직격탄’
  • 경북도민일보
성주참외, FTA `직격탄’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오렌지 관세 철페시 연간 800억 피해
대구경북硏, 한·미 FTA 타결 피해분석 보고
 
한·미 FTA 타결과 관련해 성주참외가 최대 837억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주군은 최근 대구경북연구원에 성주참외 피해분석을 의뢰, 최종연구 결과에서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성주참외가 최대 837억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27일 연구결과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는 오는 2015년부터 연간 최소 22억 원에서 최대 837억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용에는 수입산 오렌지가 3월부터 8월까지 계절관세 30%가 적용되고, 관세가 완전 철폐되는 7년 후부터는 오렌지의 수입시기와 참외 출하시기와 맞물려 지역 참외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게다가 참외가 정부의 피해보존 품목에 제외돼 있어 지역참외 재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성주군과 의회 및 지역참외농가들은 지난달 18일 범군민 궐기대회를 갖는 한편 참외의 피해보존 품목에 포함시키는 등의 건의문과 성명서를 채택, 경북도 및 농림부에 전달했다.
 한편 성주군 및 농업인 단체는 이번 대구경북연구원의 자료를 활용, 농림부 등에 적극 건의해 성주참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계획이다.
  성주/여홍동기자 yh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