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 관련 23개 사업 국비 1181억 확보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 대구시가 국가첨단의료허브 조성에 본격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첨복의료복합단지 관련 기존 13개 사업에 999억원, 2016년 신규 10개 사업에 18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38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60병상 규모 첨단임상시험센터를 건립한다.
첨단임상시험센터는 내년 완공하는 재택 기반 ICT 임상시험지원센터와 함께 첨복단지 내 임상연구를 활성화할 핵심 시설이다.
연간 5만여명의 국내 의료인이 방문할 의료기술시험훈련원(사업비 1천240억원·2020년)과 K-메디컬 외국의료인력 통합연수센터(사업비 323억원·2018년)도 만든다.
올해 착공해 420억원을 투입하는 첨단의료유전체연구소는 2019년까지 맞춤의료 유전체기술 실용화를 주도할 국가 차원 거점기관으로 설립한다.
191억원을 들여 2018년에 건립하는 실험동물자원은행(2018년)은 실험동물 생체시료를 신약을 개발할 연구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시는 1사 1담당공무원 지정 확대,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통한 입주기업 제품 홍보, 지역병원 우선 구매 촉진, 입주기업 협의체 운영으로 정보공유 및 협력사업 발굴을 지원한다.
기업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기업지원협의체(가칭)도 구성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부터 선택과 집중으로 첨복단지에 꼭 필요한 의료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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