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도시철도公 긴급보고 받아
이 자리에서 건설교통위는 스크린도어 안전기준 선택 문제와 하도급 계약의 적정성 여부 등을 따져 묻고 향후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요구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사회단체의 ‘SIL인증 적용 요구’와 ‘56억원 부당이익 및 100% 하도급 논란’ 등에 대해 그 동안의 추진경위를 보고했다.
공사는 대구시 특별감사 수감을 통해 관련 의혹을 해소하고 스크린도어 설치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임을 약속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SIL인증과 RAMS 평가기법의 차이점, 안전기준 등에 대하여 자세히 묻고 원청업체의 56억원에 대한 역할이 적정한 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했다.
조재구 건설교통위원장은 “스크린도어 오작동이나 돌발상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크린도어 설계에서부터 시공 및 운영단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기준 강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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