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대중교통 무료환승제 ‘효과’
  • 추교원기자
《경산》대중교통 무료환승제 ‘효과’
  • 추교원기자
  • 승인 2016.0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산시, 전국 첫 시행 7년 맞아 성과 분석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광역-기초자치단체간 대중교통(버스, 도시철도) 무료환승제가 17일자로 만 7년을 맞았다.
 7년 동안의 성과분석 결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2015년 기준으로 시내버스 이용객이 7년 전에 비해 연간 600만명(29.5%)이 증가했다.
 대중교통 무료환승제란 최초 대중교통수단 하차 후 30분 이내에 이용회수 관계없이 무료로 승차가 가능한 것으로 2009년 1월 시행이후 7년 동안 시내버스 이용객 약 1억8200만명(1일 약 7만2000명) 중에 19%인 약 3500만명(1일 약 1만3400명)이 무료환승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7년 동안 350억원으로 분석돼 경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료환승제 시행에 따른 또 하나의 효과는 교통카드 이용율 증가로 7년전 75%에서 2015년 기준 90%로 높아져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수입금에 대한 투명성이 상당부분 확보됐다.
 한편, 2012년 9월 경산구간 연장개통된 도시철도 이용객은 3년 동안 2000만명(1일 약 1만8000명)으로 시내버스 1일 이용객과 합산하면 경산시 대중교통 1일 이용객은 9만명으로 경산시민의 30%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그동안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및 확장, 수요에 대응한 노선개편,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등 대중교통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신대부적·중산지구 등 대규모 신규 택지개발지구 시내버스 노선신설, 오지지역 시내버스 불편개선, 저상버스와 교통약자 콜택시 확대를 통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정책, 도심지 교통정체구간에 교통소통정보 제공과 교통안전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등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대중교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