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 구미갑, 공천 누가 쥐나
  • 김형식기자
무주공산 구미갑, 공천 누가 쥐나
  • 김형식기자
  • 승인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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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5명 모두 새누리당 공천 신청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손경호기자]경북 구미갑선거구는 대구·경북지역 가운데 국회의원은 물론 당협위원장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심학봉 전 의원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뒤 새누리당에서 당협위원장 선정을 위한 작업에 나섰다가 중단하면서 무주공산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특정인을 위한 자리 비워놓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이한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대구 수성갑은 바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당협위원장으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21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5명이 모두 새누리당으로 등록한 상태다. 새누리당 텃밭이지만 야당이나 무소속 예비후보가 한명도 없는 것도 구미갑 선거구의 특징이다.
 
백성태 전 국가정보원 국가정보대학원장을 비롯 채동익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과 황희덕 현 보스톤치과 원장이 지난해 12월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백승주 전 국방부차관이 12월1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구자근 경북도의원은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지난 14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5대 1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당초 출마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김성조 전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구자근 예비후보는 음주운전 등으로 벌금 전과가 2회, 백승주 예비후보와 채동익 예비후보도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전과 1회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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