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석 교수 '젊은광과학자상' · 민승기 교수 '미래부장관 표창' 등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스텍 교수들의 수상이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다.
포스텍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광학회 정기총회 및 2016년도 동계학술대회에서 젊은 광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노 교수는 미국 UC 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014년 포스텍에 부임, 첨단 신소재인 메타물질을 활용, 가시광선 영역에서도 단백질·바이러스와 같은 생체성분의 관찰이 가능한 광학현미경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뛰어난 연구 성과와 장래성을 인정받았다.
민 교수는 기상씨앗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및 폭염·호우와 같은 극한현상의 원인규명 연구를 수행, 우수한 성과를 거둬 국가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달에는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한보형 교수와 석사과정 남현섭 씨도 컴퓨터비전 및 인공지능-패턴인식 분야의 최고 권위 국제학회인 ICCV에서 각광을 받았다.
ICCV의 객체추적 알고리즘 대회인 VOT 첼린지에 참가한 남 씨가 한 교수의 지도를 받아 개발한 ‘MDNet’이 62개의 제출 알고리즘 중 큰 점수 차로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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