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꽃미남 4인방 떴다” 日열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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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꽃미남 4인방 떴다” 日열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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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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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장혁·윤계상·지진희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홍보 기자회견
300여명 취재진 장사진…현지 언론 관심 집중
 
디지털체크 주최로 6월23일 일본 사이타마현 굿윌돔(구 인보이스 세이부돔)에서 열리는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에 앞서 한류스타 공유, 윤계상, 장혁, 지진희가 29일 도쿄의 그랜드프린스호텔 아카사카 연회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후지TVㆍ니혼TVㆍTV아사히 등 방송용 ENG카메라 20여 대, 그리고 카메라 기자 100여 명 등 300여 명의 보도진이 취재경쟁을 벌여 초대형 한류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최근 일본 영화 `용과 같이’에도 출연하고 팬미팅을 펼치는 등 활발히 일본 팬과 교류해온 공유는 “일본을 자주 방문 이제 일본이 외국 같지 않고 익숙하고 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7월 중순 첫 전파를 타는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이 일본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촬영 때문에 바빴는데 운 좋게 스케줄을 맞춰 다시 팬들과 함께 만날 수 있게 됐다”고 기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이 너무나 기대되고 흥분된다”며 “정말 유례가 없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초 5월21일 입영 통보를 받았으나 드라마 촬영 때문에 입대를 미룬 공유는 “입대 전 일본 팬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여서 바쁘지만 꼭 서고 싶었는데, 의미있는 무대를 꾸미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끝으로 군에 입대할 것임을 시사했다.
 일본 공식 방문이 처음인 장혁은 “고향인 부산과 기후 및 풍토가 비슷해 일본이 친근하다”면서 “일본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많이 접해 일본이라고 하면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이 든다”고 일본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그는 “최근 방영된 드라마 `고맙습니다’는 내게 너무나 뜻깊은 작품”이라고 말하고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많은 성원을 부탁하기도.
 장혁이 “한국의 군대는 사람을 멋지게 만들어준다. 공유도 더 멋진 사람이 되어돌아올 것”이라고 말하자, 공유는 “더욱 멋있어져 온 장혁처럼 나도 멋있게 변해 돌아오겠다”고 맞장구쳤다.
 4월 팬미팅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을 찾은 윤계상은 “지난 팬미팅 때는 일정이 빡빡해 일본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고, 호텔에만 있어서 너무 아쉬웠다”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사실 공항에서 호텔까지 오가면서 본 일본의 거리가 거의 전부일 정도”였다고 털어놓았다.
 아울러 “팬들과 직접 만나 자기 자신을 보여주는 가수와 달리 연기자는 작품에 열중해야 하고 작품을 통해 자신을 보여주기 때문에 팬들과 자주 만나기 어렵다”면서 “팬미팅 행사를 통해 배우와 팬들이 직접 만날 수 있어 좋다. 빨리 일본어를 배워 일본 팬들과 소통하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드라마 `대장금’ 프로모션, 기념우표 발행 행사 등을 통해 일본 팬들과 만나온 지진희는 “소품을 만드는 것이나 공예를 좋아해 일본에 방문할 때마다 재료를 사러 가곤 한다”며 “특히 애니메이션과 프라모델과 같은 장난감을 좋아해 `장난감 가게’에 자주 들른다”고 솔직히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일본은 볼 것이 많아 눈이 즐겁고 맛있는 것이 많아 입이 즐거운 나라”라며 재치 있는 발언으로 일본 취재진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싸이더스HQ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공유, 윤계상,장혁, 지진희 씨의 일본 내 인기를 새삼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4명의 한류스타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연기자별로 TVㆍ라디오 출연 및 매체 인터뷰, 그리고 화보 촬영 등 빡빡한 프로모션 스케줄을 소화하고 31일 귀국할 예정이다.
 다음달 23일에 열리는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에는 한류스타 4인을 비롯해 조인성, 차태현이 가세한다. 또한 신화의 신혜성ㆍ전진ㆍM(이민우)을 비롯해 김정훈, 풍경, 배틀, 그리고 일본에 머물고 있는 SS501 등 K-POP의 인기 가수들까지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말 그대로 `로맨틱 한류’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2만5000 엔(한화 약 19만2000 원)의 VIP석은 발매하자마자 팔려나가 일본 팬들의 높은 관심에 깜짝 놀랐다”며 3만여 명의 일본 팬들이 돔 구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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