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보이스피싱 등친 20대 쇠고랑
  • 김형식기자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보이스피싱 등친 20대 쇠고랑
  • 김형식기자
  • 승인 2016.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방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A(24·노숙인)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5일 보이스피싱 인출책에게 넘긴 속칭 대포통장 계좌로 600만원이 입금되자 미리 만든 체크카드로 이를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농원을 운영하는 피해자에게 ‘매실원액 구입비 650만원 인터넷 입금’이란휴대전화 문자를 보낸 뒤 ‘실수로 0을 하나 더 눌렀다. 600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피해자가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600만원을 대포통장으로 송금하자 A씨는 미리 준비한 체크카드로 600만원을 인출한 뒤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도박사이트에 사용할 대포통장 수십개를 넘겨줬다가 30만원만 받은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