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메모, 평범한 일상이 비범한 순간의 연속으로”
  • 이경관기자
하루 5분 메모, 평범한 일상이 비범한 순간의 연속으로”
  • 이경관기자
  • 승인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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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뜨겁게 달궜던 블로거 신정철 3년간 습관이 부른 삶의 변화 담아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정보가 흐르는 방법과 사람들이 만나는 방법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소셜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생각을 주의 깊게 듣고 반응하는 사람,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생각을 메모하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소셜의 바다에서 떠다니게 하는 사람만이 기회를 붙잡는다. 메모하고, 글 쓰고, 공유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메모 습관은 삶의 영역을 확장한다’ 중)
 2014년 쓰기와 관련된 글로 SNS를 뜨겁게 달궜던 블로거 신정철.
 특별한 저술 활동도 없었던 그의 블로그에 네티즌이 열광했던 이유는 ‘메모&노트 습관’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해, 화제에 힘입어 메모의 힘을 역설한 ‘메모 습관의 힘’을 출간, 대중들에게 디지털 기기로 가득한 세상에서 아날로그가 가진 힘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 책에서 지난 3년간 메모 습관이 일과 삶에 가져온 극적인 변화를 담았다.
 수많은 위인들이 강조했듯이, 메모는 단순한 기억의 보조 장치가 아니다. 메모는 ‘생각의 반응로’이자 ‘창의성의 원천’이다. 칸트, 니체, 정약용, 잡스 등 인류의 위대한 리더들은 모두 메모광이었다. 그들은 서로 이질적인 생각이 충돌하다 연결될 때 ‘창의’가 발생하고,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메모라는 사실을 알았다.
 신정철은 여기에 ‘삶의 플랫폼’으로서 메모의 효능을 추가한다. 메모를 습관화하면 일이나 학습의 성과가 달라질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삶의 질과 삶의 영역이 달라진다는 것.

 그는 “하루 5분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같이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면 평범한 일상이 비범한 순간들의 연속으로 바뀌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메모는 ‘누구나 쉽게 짧은 시간 안에 삶을 변화시키는 기술’이자, ‘삶의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이며, ‘삶의 전 영역이 한데로 모이고 쌓이는 나만의 플랫폼’이라는 것.
 “메모는 단순한 기억의 보조 장치가 아니라 창의성을 부르는 가장 유용한 도구다. 칸트, 니체, 정약용, 잡스 등 인류의 위대한 리더들은 모두 메모광이었다. 그들은 창의성이란 서로 이질적인 생각이 충돌하고 연결될 때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가장 긴요하게 쓰이는 도구가 메모라는 사실을 알았다.”(‘메모 습관은 창의성을 극대화한다’ 중)
 누구나 메모를 해야 하고 또 꾸준히 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매일같이 메모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사람들에게 그는 ‘메모의 목표’를 세우라고 피력한다.
 타인들의 정보를 수신만 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에 물음표를 가질 수 없다. 자신만의 질문이 없는 사람은 창의적인 지식을 발산하기 어렵다. 그는 목표 없이 기계적으로 이뤄지는 메모 습관을 지양하고 정보의 소비자가 아닌 정보의 생산자로서 메모를 활용할 수 있는 비결을 전한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붙잡아 메모하고, 메모로 수집한 생각들을 정리하며 한 편의 글로 완성할 때, 그것은 지식으로 변화하며, 나를, 우리를, 또 세상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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