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이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로부터 지난 23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수습에 감사하다는 뜻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는 지난 2014년 2월 17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진행된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 습설로 지붕이 붕괴 돼 10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이번 감사패는 부산외대 정용각 대외부총장이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사고 수습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부총장은 “본교 총장 이하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은 사고당시 구조와 원만한 사고수습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경주시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하며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학생들과 희생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부상으로 치료중인 학생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다시는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 늘 주위를 돌아보고 모두가 안전의 생활화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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