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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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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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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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순 국립영천호국원 현충과 현충팀장

[경북도민일보]  2016년 상반기를 점령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 드라마가 이토록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것은 비단, 잘생기고 예쁜 배우들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바로, 사랑하는 사람, 가족, 국가를 위해 한목숨 초개 같이 던지는 군인들의 삶이 우리의 마음을 달궜기 때문이 아닐까.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보훈처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 및 보훈단체 주관의 보훈행사들이 많이 열린다.
 우리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해 예우를 다하는 것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로움이 이들로 인해 지켜졌음을 잊지 않기 위해서일 것이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마지막 예우를 다하고 있는 국립영천호국원도 평소 합동안장식을 거행하고, 매월 1회 저명인사를 일일명예집례관으로 위촉하여 품격있는 합동안장식을 거행하며 이들을 잊지 않고 있다.
 내방객과 단체참배객을 대상으로 참관교육, 호국영화상영, 각급 단체의 봉사활동 지원 및 1사 1묘역 가꾸기 협약 등도 시행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추념식, 나라사랑음악회, 6·25전쟁 유해발굴 유품 및 사진 전시회 등의 보훈행사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인생을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을 만들어 갈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라사랑하는 마음은 아주 거창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평소 국가보훈의 길이 남의 일인양 지켜만 보던 나였다면 이번 현충일부터 태극기 게양으로 시작해보자.
 10시 묵념도 함께하며 순국 선열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
 가까운 보훈행사에 직접 참여해 올해 호국보훈의 달은 내가 호국 보훈의 주체가 되어 보자.
 이번 호국 보훈의 달부터 우리 모두의 가슴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기리는 달로 기억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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