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1563억 공사계약 체결
내달 부지정지공사 시작
경주시 양북면 방폐장 처분시설 건설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주)은 13일 시공업체인 대우건설과 1563억3987만원 규모의 1단계 주설비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방폐장 처분시설 건설에 앞서 방폐장 부지정지공사는 내달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방폐장 건설처는 13일 빠르면 7월에 산업자원부의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승인이 날 것이라고 밝히고 실시계획승인이 되면 곧바로 부지정지공사에 들어가 2~3개월내에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어 올 연말께 과학기술부의 방폐장 건설.운영허가를 얻어 내년 1월 본공사를 착공, 2009년 12월 1단계 10만드럼 규모의 처분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수원은 최근 방폐장 1단계 주설비공사 시공업체로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삼성)’을 선정했다.
방폐장 건설처 관계자는 “오는 10월께 실시계획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정이 앞당겨질 것 같다”면서 “현재 방폐장 기본설계가 완성되고 상세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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