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통공예품 영국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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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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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명장들이 빚은 100점’전시
이도다완·청화백자 등 수출길 열릴 듯


 경북 전통공예품이 13일 영국 런던의 문화중심지 `스페이스트겔러리’에서 개막, 영국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런던 공예품 전시전은 도가 경북산 전통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 알려 도자기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했다.
 `천년의 꿈, 천년의 빛’을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닷세동안 열리는 이번 전통도예전에는 전통도자기 부문에 김정옥·천한봉·이학천씨, 생활도자기 부문 에 김재철씨, 천연염색 부문에 최옥자씨 등 명장들이 빚은 전통 공예품이 출품돼 영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전엔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사기장’으로 지정된 김정옥씨가 이도다완과 청화백자 등을 출품,빛을 발하고 있다. 또 경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인 이학천·천한봉씨도 분청사기와 다중분장기법 자기, 흑유자기 등을 출품해 한국 전통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더한층 뽑내게 됐다.
 이밖에 김재철씨와 최옥자씨는 일상 생활용품의 다양한 도자기,천연염색을 활용한 스카프 등 명품을 전시,영국 예술인들의 눈길을 끌게될 것으로 기대했다.
 14일 공식 개막행사에는 유럽 시장개척활동을 펴고 있는 김관용 경북지사가 조윤제 주영 한국대사,최규학 주영 한국문화원장,대영박물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거 초청해 도예전을 빛낸다.
 영국 도예전과 관련, 이두환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우리나라 명장들이 만든 도자기를 유럽의 도자기문화 중심지 영국에서 선뵈,영국 문화예술인들에 우리의 도예문화를 제대로 알려 유럽시장의 수출길을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용 지사는 독일과 스페인에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경북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데 이어 13일 영국 런던의 첨단 전자 장비 전문기업인 C사를 방문,경복도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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