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도 술 드시네” 말에 발끈
옆자리 손님 뺨 때린 승려 벌금
  • 김홍철기자
“스님도 술 드시네” 말에 발끈
옆자리 손님 뺨 때린 승려 벌금
  • 김홍철기자
  • 승인 2016.0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옆자리 손님의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50대 승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권미연 판사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려 A(51)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는 2012년 9월 28일 오후 8시50분께 대구 수성구 한 식당에서 손님 B씨가 “스님도 이런 곳에서 술을 드시네”라고 혼잣말을 하는 것을 듣고 B씨 뺨을 한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싸움을 말리던 50대 여성 배를 3~4회 발로 차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권 판사는 “경찰의 피해자 진술조사와 상해 진단서 등 증거를 종합해 볼 때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