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여성단체協-결혼이민여성, 대모결연식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성일웨딩 목련홀에서 결혼이민여성과의 사랑의 대모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은 최덕선(선봉회 회장·여성단체대표)씨와 선남면 도성리에 거주하는 우이붙티에비(캄보디아)씨가 결연증서를 주고 받았으며, 민영희(한국자유총연맹성주군여성회 회장)씨가 벽진면 운정리에 거주하는 톨쿤(키르키즈스탄)씨에게 명예회원증을 수여했다.
또, 대모결연식을 축하하기 위해 14개 여성단체 회장들의 합창공연 및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멋진 스포츠댄스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분남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딸을 사랑하는 친정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으로 모든 에너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헌규 성주군 부군수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제사회, 다문화사회에 우리 지역민들도 다양성의 마인드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들을 진정한 우리의 이웃으로 포용해야 한다”며 “여성단체회원들이 이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우리말퀴즈, 장기자랑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성주/여홍동기자 y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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