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협력
지역 암 환자들에게 미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유명한 미국암전문가의 최신진료와 미국 현지 등록비용만으로 2차 소견(Second Opinion)까지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암 환자에 대한 `2차 소견서비스(Second Opinion Service)’ 제공을 위해 미국 뉴욕의 권위 있는 암센터인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CC: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와 협력 병원 관계를 맺었다.
`2차 소견서비스’는 환자가 암을 진단 받았을 경우 미국 현지 병원을 직접 가지 않고서도 미국 현지 유명 암 전문 의사들로부터 질병에 대한 정보와 최신 치료방법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지난 1일부터 암 환자가 미국 현지등록비용(미화 3000달러)을 포함, 300만원을 부담하면 미국 최고의 암센터인 MSKCC의 암 전문 의사의 2차 소견을 받아볼 수 있다.
미국 1위의 암센터인 MSKCC는 620여 명의 암 전문 의료진이 1년 입원 암환자 2만명, 1년 외래 암 환자 43만명의 진료 실적(2004년 통계)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암센터병원이다. MSKCC는 암 관련 모든 질병에 대해서 1차 진단 내용(환자의 병력, CT, MRI사진, 조직검사)등을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국제교류위원회로부터 받은 후 약 15일 이내에 신속하게 그 진단내용을 확인해주며 또한 미국 현지의 최신치료방법은 어떤 것 인지에 대해서도 상담해 줄 계획이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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