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연구원 최용준, 김성표, 홍성진 박사 주장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대구·경북의 내진성능 미확보 건축물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지역 차원에서도 체계적인 지진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 최용준, 김성표, 홍성진 박사는 23일자‘대경 CEO Briefing’ 제482호를 통해 “대구와 경북 일원에서 발생한 지진은 1978년 관측 이래 한반도 지진 발생의 20.8%를 차지해 매우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대응방안 마련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경북도 내진 대상 동수는 7만1195동, 그 중 내진성능 확보 동수는 2만7223동으로 내진성능 확보 비율이 38.2%로 조사됐다.
최용준 박사 등은 대구·경북 지진 대응방안으로 ▲소규모 건축물(2층 이하, 500㎡ 미만)에 대해‘소규모 건축물 구조지침’보급 확대 ▲자율적인 내진성능 확보 유도 ▲긴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지역방재계획’ 및 ‘의사결정매뉴얼’수립·작성 ▲경북 원전 방재훈련전문센터(가칭) 설립·운영 ▲모바일 빅데이터 활용 ▲‘시민-지자체-중앙정부 네트워크형 안전관리체계’구축 ▲가족단위의 방재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