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남 제물로 중위권 도약한다
  • 이상호기자
포항, 전남 제물로 중위권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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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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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28라운드 원정 격돌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전남드래곤즈와 격돌한다.
 포항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8라운드를 전남과 치른다.
 포항은 현재 리그에서 승점 35점 9승 8무 10패로 순위 8위를 기록 중이다.
 전남은 승점 32점 8승 8무 11패로 순위 9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은 전남과 통산전적에서 27승 23무 21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5승 4무 1패로 앞서고 있다.
 올해는 양 팀이 2번 격돌해 1무 1패를 기록했다.

 포항은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못하다가 지난 27라운드 상주 전에서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포항은 상주 전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격을 시도하다 종료직전 강상우가 극적으로 결승골을 넣어 승리에 대한 투지를 보여줬다.
 이에 따라 포항이 이번 전남 전에서도 승리를 목표로 시합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5위 성남부터 8위 포항까지 승점 차가 3점 밖에 나지 않아 포항이 전남 전에 승리하면,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전남도 포항을 바짝 뒤쫓고 있어 순위 향상을 위해 포항 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은 이번 전남 전에 양동현이 공격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심동운, 무랄랴 등도 활약할지 기대가 되고 있다.
 포항이 원정을 떠나 승점을 챙겨올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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