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사과·포도 등 수출 줄이어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이달 한 달간 8여t의 복숭아를 수출한데 이어 24일에도 2t의 복숭아를 수출하는 등 지역 과수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영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도 올해 상반기에 약 30t의 사과를 시작으로 7, 8월 두달간 10t가량의 포도를 수출했다. 9월에는 20t의 배가 태국과 괌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사과는 총 수출량 6t에서 35t으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전국 최대 생산지인 포도는 지난해 총 수출량이 약 15t인데 비해 현재 약 10t에 달하는 양이 수출됐고 50여t의 포도가 추가적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동남아 각지로 수출 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4월 중국으로 포도를 수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대중국 거봉포도 수출단지로 지정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고품질 영천 거봉포도가 대규모 중국시장으로 판로가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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