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타 통과… 550억 투입, 친환경 비수계 염색산업 육성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염색산업의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물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29일‘물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 기술성, 정책적 타당성이 확보되어 사업 추진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작년 6월부터 실시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이번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의 경제성을 분석하는 편익비용분석에서 B/C 0.98로 도출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해 초임계 유체 염색 및 디지털 날염 관련 기술개발 사업과 기업지원을 위한 비수계(非水系) 컬러산업 솔루션 센터(연면적 1,617㎡)를 구축한다. 비수계 염색관련 원천기술 개발, 관련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환경규제 대응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3D산업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염색산업에 첨단 제조기반 구축과 작업 환경개선을 이루어 젊은 인력들의 유입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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