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한지공예 전문가 변신
  • 이창재기자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한지공예 전문가 변신
  • 이창재기자
  • 승인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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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일자리 창출 솔선수범
▲ 작업장에서 한지공예 작품을 만드는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옛 전통 한지공예를 통한 주부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전 부의장은 지난 총선 출마로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법인 ‘정순천 주식회사’를 설립, 전시회를 갖는 등 한지공예 전문가로 변신했다.
 정치인 정순천에서 옛 향기를 머금는 한지공예 장인으로 변신한 그는 한지공예로 주부일자리 창출이라는 새로운 희망의 꿈을 주고 있다.
 작품 주문이 들어오면 일반 주부들에게 간단한 한지공예 기술을 습득시켜 주부들의 짜투리시간을 활용, 일감을 끊임없이 제공하는게 현재 정 전 부의장의 일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그는 각종 행사에 필요한 간단 선물부터 큰 기업체에 일감을 따내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남부정류장 주차장 한켠에 전시회가 열린 정 전부의장의 한국의 향기 전시관은 정 전부의장의 사무실이자 한지공예 작업장이다.
 이곳에는  각종 장식장과 찻상, 등, 다과상 등 한지공예작품들이 빼곡히 차있다.
 정 전 부의장은 일주일 맘먹고 작업하면 나무로 만든 장식장과 같은 한지 장식장을 만들 수 있다면서 전시회 기간동안 많은 이들이 작품을 구입,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 전통의 손과 정성이 많이 가는 한지공예 주식회사를 통해 주부들에게 일감을 제공, 일자리 창출에 힘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한지공예 야시장을 개척하는 등 밀착 생활정치인으로서 활동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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