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략수립 주민공청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에 속도를 낸다.
군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추진방향과 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울진읍 등 7개 읍·면을 대상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재생시키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3월 용역에 착수한 뒤 12월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이다.
군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에서 검토한 각 읍·면별 쇠퇴도 및 잠재력 분석 및 도시재생 비전과 목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검토(안)을 설명하고 주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절차를 거쳐 경북도에 승인 신청한 뒤 승인된 전략계획을 토대로 도시재생사업 국비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계획 수립부터 시행, 운영, 유지관리 등 모든 과정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4년 주민 중심의 상향식 도시계획 프로그램 역량을 키울 ‘울진 도시재생대학’을 본격적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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