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대한한궁군위군협회는 최근 대한노인회군위군지회 회의실에서 박복태 회장과 최종구, 김성운, 김형식 고문을 비롯해 17명의 읍면분회 임원과 군위군내 한궁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군위군노인회 및 읍면분회 회장과 경로당순회프로그램 한궁강사들이 모두 참석해 군위 한궁 발전, 한궁을 통한 어르신들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박복태 회장은 “한궁을 각 경로당마다 확산시켜 나가는데 함께 힘을 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한궁 지도자 1명과 한궁 심판판정자 17명을 배출했으며, 또한 한궁교육을 경로당순회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 40개소에 실시한 결과 ‘2016 군민체육대회’에 종목으로 채택돼 8개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궁(韓弓)은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시키는 운동으로서,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과 자동점수 합산되는 IT기술을 접목시킨 생활체육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시형 전통종목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한궁군위협회 발족이 그동안의 노력을 통한 작은 결실로 여겨진다”며 “협회 발족을 밀알 삼아 앞으로 지역의 어르신에게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에 기여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